회사에서 Django를 사용해 Backend 개발을 한 지도 거의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2년 중에서 제대로 써 본 것은 최근 5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 반드시 적합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전 까지 '왜 Django여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쓰고 있는 Backend 프레임워크에 대해 그 어떤 비판적 사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Django가 불편하다 비판적 사고는 Django가 불편하게 느껴지면서 처음 시작 되었습니다. 사실 Django가 가지는 강력함은 정말 많습니다. 보안을 신경 쓸 부분이 줄어 들고 Admin 페이지를 자동으로 제공하며, 이미 완성된 수많은 기능은 개발을 편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