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하는 개발자

[시원스쿨 프랑스어 후기] 글쓰는 개발자, 프랑스 진출 결심하다

뒷골목프로그래머 2024. 9. 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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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기발한 공부 방법은?

 

 

시작은 역시 결제부터!

 

DELF C1 을 목표로 하다

 

 그저 막연하게 해외에서 개발자로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실천할 때가 왔습니다. 그 첫 단추로써 프랑스에서 개발자로 일할 수 있도록 DELF C1 취득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프랑스어의 '프'도 모르는데 C1이라니, 너무 무모해 보이지만 그저 여행 가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러 가는 것이 제 목표이기 때문에 당연히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 첫 단추가 시원스쿨 프랑스어 All In One 끝장패키지 결제 후 수강 시작입니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All In One 끝장패키지 구성 안내도

 

왜 시원스쿨 프랑스어였나?

 

 '공짜는 없다.', '시간은 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말들을 진리로 믿고 있습니다. '무료', '공짜'와 같은 키워드로 웹서핑 하며 시간도 버리고, 찾는다고 한들 강의 품질이 좋을리 만무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유료 강의 수강으로 프랑스어 공부 방법을 결정했습니다.
 온라인 / 오프라인 중 내가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선택으며, 몇몇 업체들을 비교(마치 경쟁입찰 처럼)한 결과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시원스쿨 프랑스어의 구성이 가장 훌륭했습니다.
 '자료는 여기에 다있다! 나만 성실하면 C1 취득 가능하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언어를 언어답게

 

나의 진도율 (프랑스어 발음특강(zoe 선생님) / 프랑스어 기초문법(EMMA 선생님)

 

 

 '프랑스어는 발음하기 어렵다.', '프랑스어 문법은 너무 어려워.' 라는 말을 어린 시절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접해보지 못했지만 막연히 두려움이 약간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강의를 듣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선생님들이 '언어를 언어답게' 가르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zoe 선생님 강의 중

 
 불어의 한정사(부정관사/정관사/지시형용사 등), 여성형/남성형 표현과 그에 맞는 발음을 짚어주십니다. 그러면서도 반드시 외우는 것에 방점을 두기 보다는 계속 반복하면 자연스레 외워질 것이라며 마치 모국어를 학습하듯이 잘 설명해주십니다.

 

시원스쿨 프랑스어 대표강사 Emma 선생님 강의 중

 
 Emma 선생님, 정말 설명 잘하십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영어 y를 é 로 바꾸면 프랑스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를 듣고 보니 정말 많았습니다. ('nationalité', 'créativité', 'réalité' 등) 이런 설명이 곁들여지니, 자연스레 영어단어를 보면 '프랑스어로 000일 것 같은데?' 하며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Emma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규칙이 들어 맞아 맞추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Quiz는 잠시 멈춰서 (EMMA 선생님)

 

 

일상에 녹이다

 

 언어를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이 그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제 저만의 기발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내 인터페이스를 프랑스어화 하자!

PC / 스마트폰 언어 설정 변경(프랑스어)

 

 

 스마트폰과 PC langue 를 프랑스어로 바꾸었습니다. 당연히, 모르는 표현이 대부분이고 어려움이 따르지만 큰 도움이 됩니다. 날짜, 날씨, 요일과 같은 표현은 외울 필요 없이 자연스레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표현은 사전에서 찾아보고 그 기능을 자주 사용하면서 머리에 입력되었습니다.

 

직접 구매한 '시원스쿨 GO! 독학 프랑스어 단어장'

 

 저는 어휘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휘를 많이 안다는 것만으로도 읽기와 듣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장 전체를 듣고 읽어서 이해하기 힘든 초보자일지라도 어휘를 많이 안다면 키워드만으로 의미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어공부를 아침 루틴에 포함시키고 퇴근 후 단어 시험을 치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당연히 업무 시간 동안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서 틀리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은 다음날 아침 한 번 훑어보고 그냥 넘어갑니다. 여러번 보면 그냥 내 것이 된다 생각하고 반복해서 봅니다.

 

 

C'est la vie!

 마지막으로, Emma 선생님께서 프랑스 사람이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라며 'C'est la vie.' 를 알려주셨습니다. 무릇 배운 것은 실제로 써야 내 것이 되는 법입니다. 여자친구에게 바로 활용했습니다.


 

Tes parents sont grands, mais tu es petite.
C'est la vie... IoI
 
 

 나만의 기발한 공부 방법에 뭘까? 생각하고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글을 다 쓰고 다시 보니, 사실 당연한 이야기만 늘어놓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발한 방법 보다는 정도를 따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시원스쿨 프랑스어를 믿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며 일상에 녹이는 스스로의 루틴을 지켜나가려 합니다. 프랑스어를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Allez!!

 
 

본 포스팅은 실제 구매한 강의의 후기이며,
시원스쿨 프랑스어 열공챌린지 참여를 위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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